생산설의 역설 
"우리 삶에서 탁월한 생산성을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사는 것이 점점 더 수월해지는 동시에 어려워지고 있다."
 
무엇보다 생산성, 뭔가 시간을 어떻게 잘 써서 계획한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위 글귀에 깊은 공감이 든다. 계속 생산성을 추구하면서 여러 성취감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진다 요즘..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급한일에 반응하지 않는다." 

바쁠때는 하루에 수많은 일들이 쏟아져 오고 정신없이 일처리를 하고 나면 때론 허무할 때가 있다. 뭔가 한게 없는데 벌써 6시.. 그래서 야근을 하게 되는 악순환. 
아무래도 그 이유는 여기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만 쏟아지는 급한일에 반응하다보니 결국에 중요한일에 쏟아부어야 할 에너지를 다 소진시켜 버리는 꼴. 

또한 수많은 TO DO LIST에 쓰여있는 할일을 없앴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바쁨에 중독된건 아닐까? 라는 의문을 저자는 제기한다. 
그만큼 중요한일을 해내는 것보다 자잘한 업무를 여러개 해냈다는 성취감에 취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큰 바위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자갈은 분류하지 않는다)
큰바위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업무들이고 우선사항이다. 자갈은 소소한 일들이다.
유리병에 자갈을 먼저 넣고 큰바위를 넣으려면 다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우선 큰바위를 넣고 그 틈새에 자갈을 끼워 넣으면 같은 크기의 유리병에 더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무엇보다 크고 중요한 업무를 중심으로 해내는게 중요하다는 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곱씹게 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모두가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으니까. 


주요과제목록(THE MASTER TASK LIST) 만들기
항상 계획을 짤 때 염두할 수 있고, 쏟아져 들어오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한 일에 방해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특히 주간계획을 세울 때 타임존을 만들어서 그 시간에는 전주에 했던 일들을 리뷰하고 다음주에 할일들을 오롯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큰 바위를 계획할 떄, 나는 이번주에 이 역할에서 어떤 중요한 일을 해야하는가? 에 대해 깊이 질문해보라고 한다. 

주말에 읽으면서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간계획을 세웠는데 나쁘지 않은것 같다!! 

생산성, 시간관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 뻔한 말로 가득찬 책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적절한 예시를 통해 솔직하게 공감하고 나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었다.


Posted by 북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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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페리스, 이 분 블로거를 정독하는 사람으로써 책을 읽게 되었다.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 생산성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한 팟캐스트 또는 본인의 주간 리뷰를 이메일 구독자에게 보내준다.


가끔 스팸 처리를 해버릴까?.. 할 정도로 주기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구독자에게 보내는 그의 열정이 대단하다 싶을 정도..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따로 정리해서 밑에 소개하겠지만, 

다만 아쉬운건 꿈 시간표에 대한 설명...


일명 '꿈시간표'에 대해 책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100%이해하지 못했고, 실제로 이게 효과가 있을 지 의구심이 들어 우선 궁금해하는 분 들을 위해 캡쳐본을 올립니다. 자세한 설명을 이분 블로그를 통해서!www.fourhourworkweek.com




인상 깊었던 문구


당신이 물어야 할 것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 이다. 
(하지만 결정장애인 나로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 지, 내가 A와 B중에 뭐를 더 좋아하는 지 선택할 수 있는 방법 같은 실용적인 방법은 알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당신이 가장 흥분할 만한 일은 무엇인가? 
또는 방문하고 싶은 곳, 죽기전에 하고 싶은 한가지, 매일 하고 싶은 한가지, 매주 하고 싶은 한가지, 항상 배우고 싶었던 한가지는 무엇인가? 

실행가능하도록 각각의 '되기'를 '하기'로 바꿔 보라.
 

(ex.훌륭한 요리사 '되기' -> 혼자서 크리스마스 만찬 요리 '하기')

결정적인 첫 단계들에 초첨을 맞춰보자. 당신의 꿈을 실현가능하게 해 줄 세 단계를 정하라. 
· 오늘과 내일(오전 11시전에 완수), 그리고 모레(또한 오전 11시 이전에 완수) 할 일을 정하라. 간단하고 명확한 일로. 

내 문제와 불행의 80퍼센트를 일으키는 20퍼센트의 원인은 무엇인가? 
· 내가 원하는 수입과 행복의 80퍼센트를 창출하는 20퍼센트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것이 내가 오늘 한 유일한 일이라면, 나는 나의 하루에 대해 만족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 습관을 들여라

하루에 세번 이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라. '중요한 일을 피하기 위해 다른 일을 일부러 만들어 내고 있는 건 아닌가?'

더 적은 시간에 더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파킨슨 법칙을 활용하라. 
· 집중해서 일정과 마감시한을 짧게 잡아야 한다. 
· 주 단위, 일 단위의 거시적 단계에서는 오후 4시면 일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되 월요일과 금요일 모두, 또는 하루를 쉴 수 있도록 하라. 

과도한 정보를 끊는법
· 매일 저녁 1시간 정도 재미로 보는 것 외에는 텔레비전 시청 절대 금지
· 당일 업무 완수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웹 서핑 금지. '꼭 필요'하다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는 뜻이지 하면 좋다는 뜻이 아니다. 
· 꼭 필요하지 않은 독서는 공공의 적 1순위
· 최우선 순위 업무를 먼저 완수하라. 

끝내지 않는 기술을 연습하라
· 뭔가를 시작한다고 해서 꼭 그 일을 끝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이'라는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집중하지 않은 시간은 가치가 없다. 
· 지금 당장 반드시 '해야만'한다고 느껴지는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 가장 오랫동안 해야 될 일 목록에 올라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침에 가장 먼저 그 일을 시작하고 마칠때 까지 모든 일을 차단해라. 

2004년 출간된, 베리슈워츠의 the paradox of choice: why more is less
· 더 많은 선택지를 고려할 수록, 더 많은 구매자는 후회를 경험한다. 
· 더 많은 선택지를 만날 수록 최종 선택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 

의사결정을 가능한 빨리 하는 법을 배워라
· 시간제한(20분을 넘기는 선택들은 고려하지않는다.), 선택제안(3가지 이상의 선택지는 배제해라), 금액제한. 



의사결정 빨리 하는 법 정말 배우고 싶다.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순 없었지만.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virtual assistant를 공유한다는 아이디어!
요즘 리서치 할게 많은데.. 

시간이 돈이니 바쁜 사람들은 아웃소싱하는게 더 이득일듯 

Posted by 북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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